넷플릭스 영화17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줄거리와 해설 영화 (개봉: 2011. 6. 16)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스릴러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법정 스릴러물이다. 이야기 전개가 정교하면서도 매끈하게 달린다. 더불어 매튜 맥커너히와 라이언 필립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스릴을 더한다. 한마디로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의 후속 편이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어 2023년 시즌1과 시즌 2 방영을 마쳤다. 시즌별 각 10편씩 총 20편의 이 드라마를 정주행 하려면 대략 17시간 정도를 투자해야 한다. 언젠가 달려볼 생각이다. 재미있었으므로.^^링컨 차를 타는 변화사 줄거리변호사 미키 할러(매튜 맥커너히 분)가 하는 짓을 보면 좀 징글맞다. 돈이 된다면 갱들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다. 착수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재판일정을 마음대로 연.. 2024. 7. 16.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와 결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비애 로맨스 영화 위대한 개츠비 작가와 영화화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원작 소설소설 는 192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대표작입니다. 미국 고등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는 는 정작 피츠제럴드 생전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군부대가 진중문고로 15만 부를 사들이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소설 는 그동안 영화로 여러 버전이 만들어졌습니다. 1926년에 흑백 무성영화가, 1949년에 앨런 렛드와 베티 필드 주연으로, 1974년에 로버트 레드포드와 미아 패로우를 주연으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습니다.2000년대에 들어서는 케이블용 방송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2013년에는 바즈 루어만 감독에 의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캐리.. 2021. 4. 15. 원더풀 라디오, 이민정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넷플릭스 인생 영화 권칠인 감독의 (2012)는 왕년에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별 볼일 없는 스타 신진아(이민정)의 인생 2막 도전기를 그린 이야기입니다.개인적으로는 권칠인 감독이나 배우 이민정에게 최고의 작품이 바로 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이 영화의 스토리텔링이 좋았고, 이 영화 뒤로 감독도, 배우도 이 영화를 필적할만한 작품을 내놓지 못했다는 생각. 인기 아이돌 그룹 퍼플의 멤버였던 신진아는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에서 DJ로 근근한 삶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과거가 화려할수록 현재는 더 살아가기 힘든 법이라는 걸 그녀의 삶 또한 말해주고 있어요.시청률이 바닥인 ‘원더풀 라디오’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진아의 모습은 사회가 존속하는 한, 세상 어디에서나 누군가가 겪어야 할 삶의 무게가 아닐까.. 2021. 3. 26. 영화 사바하, 신은 어디에 있고 범인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장재현 감독의 (2019)는 종교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나름 몰입도가 괜찮은 영화입니다. 박목사 역에 이정재가 출연하고 금화와 그것 역에 이재인, 황반장 역에 정진영이 출연합니다. 종교계 인사(?) 또는 집단으로 신흥종교 교주 김제석 역에 정동환, 해안스님 역에 진선규, 정나한 역에 박정민에 출연하여 나름 극의 긴장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정도면 호화 캐스팅?영화 제목 사바하가 특이하여 뜻을 찾아보았더니 범어의 Svaha를 한자로 음차한 것으로 '아멘'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불교계의 용어로 용어라고 해요. "신이시여, 이루어 주세요" 정도?영화 에는 비밀스럼 종교 단체가 등장합니다. 바로 '사슴동산'이라는 종교단체인데요. 사찰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탱화가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불교.. 2021. 3. 20.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가슴 따뜻한 넷플릭스 실화 영화 추천 고양이가 주인공인 (2016)은 버스킹으로 근근이 살아가던 뮤지선의 감동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후속작 (2020)이 나올 만큼 잔잔한 울림을 주는 영화입니다.14살이 된 밥은 안타깝게도 2020년 6월 하늘나라로 갔지만 그와 제임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영화로 남아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줄거리거리의 뮤지선 제임스 보웬은 11살때 가출하여 쓰레기통을 뒤져 먹을거리를 찾을 만큼 노숙자의 비참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고 마약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닥터 벨의 치료를 받으며 거리공연을 이어 나갑니다.제임스의 굳의 의지를 알아본 닥터 벨은 그에게 공공 지원주택을 알선해주고, 제임스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길냥이 밥을 만나게 되고 본의 아니게 입양하게 됩니다. 제임스는 자신은 굶을지.. 2021. 3. 6. 적과의 동침, 줄리아 로버츠의 넷플릭스 고전 스릴러 영화 추천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1991)은 위기에 빠진 여성의 심리 묘사가 탁월한 고전 스릴러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낸시 프라이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전 영화이기도 합니다.이 영화에는 그 흔한 살인 사건도, 탐정 하나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한 순간도 놓을 수가 없습니다. 결벽증과 의처증으로 폭력적인 남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한 아내의 목숨을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가 전부인데도요.줄리아 로버츠는 1990년 영화 으로 프리티 우먼하면 줄리아 로버츠로 보통 명사화되어 있었는데, 은 줄리아 로버츠가 프리티 우먼을 넘어선 배우로서의 가치를 전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켜준 영화였습니다. 줄거리영화 은 로라(줄리아 로버츠)가 다정다감하고 부자인 남편 마틴.. 2021. 2. 14. 영화 블랙스완, 나탈리 포트만의 순수와 관능 환상 연기 나탈리 포트만이 환상적인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은 발레리나라는 직업을 통해 한 인간의 내밀한 욕망과 불안을 섬세하게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니나(나탈리 포트만)는 토마스 단장(뱅상 카셀)이 이끄는 발레단에서 떠오르는 샛별입니다.발레단 단장 역을 맡은 뱅상 카셀의 아주 느끼한 연기도 일품입니다. 무용수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즐기고 은근한 요구를 즐겨하는 꼰대 같은 캐릭터입니다.상처투성이의 발을 보면 니나는 오직 발레를 위해 살아온 연습 벌레로 보입니다. 니나의 발을 보면서 난데없이 박지성 선수의 그 발이 떠오르더군요. 나탈리 포트만은 니나 역을 위해 실제 혹독한 발레 레슨을 받고 엄청나게 체중감량도 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보여준 나탈리 포트만의 발레 동작과 몸매는 직업 무용수의 우아한.. 2021. 2. 11. 아메리칸 뷰티 줄거리와 결말 감상 포인트, 가슴 벅찬 아름다움이란! 샘 멘데스 감독의 데뷔작 (1999)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촬영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줄거리를 보면 분명 막장 드라마인데 아메리칸 뷰티에는 다른 막장 드라마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앉고 있는 트라우마를 아주 깊고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의 영화이지만 아메리칸 뷰티의 등장인물들이 처한 현실은 지금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 레스트 번햄(케빈 스페이시)은 잡시사 근무 경력 15년 차인 40대 가장입니다. 40대라면 보통 직장에서도 안정적인 지위와 단란한 가정을 영위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그런데 보통의 상식과는 달리 레스트 번햄은 직장에서는 언제 해고될지도.. 2021. 2. 9. 영화 레베카와 소설 레베카의 차이점, 넷플릭스 미스터리 영화 추천 서스펜스 여제 대프니 듀 모리에의 장편 소설 원작 로맨스넷플릭스가 기획한 영화 는 서스펜스의 여제 대프니 듀 모리에의 장편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앤 로맨스 영화입니다.레베카의 매혹적인 이야기는 알프레드 히치콕이 1940년에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촬영상을 수상하였고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에 의해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우리나라에도 공연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고딕 미스터리의 고전입니다. 현대문학은 2018년 초판 출간 80주년 기념판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소설과 영화 모두 정작 레베카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이름 없는 '나'입니다. 작품의 이름이 된 주인공의 얼굴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그 주인공을 서술하고 있는 또 다른 주인공은 이름이 한 번.. 2021. 2. 7.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사랑하기 전 용기가 필요할 때 이 영화를 잭 니콜슨과 헬렌 헌트가 주연한 (1997)는 세상과 자신이 잘 맞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도, 냉소적인 사람도, 사랑을 할 수 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잔잔한 로맨스 영화입니다.이 영화의 주인공 멜빈 유달(잭 니콜슨)은 로맨스 소설가입니다. 레스토랑에 갈 때는 항상 1회용 식기를 들고 가는 강박증을 갖고 있습니다. 식당에 가기까지는 보드블록의 틈새를 밟지 않으려고 뒤뚱거립니다. 레스토랑 종업원은 모두 그를 꺼려 합니다. 괴팍한 성격에다 사람을 무안하게 만드는 독설을 시도 때도 없이 날리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정해진 자리에만 앉으려 고집하는 멜빈을 감당할 종업원은 아무도 없습니다.그러나 오직 웨이트리스 캐롤 코넬리(헬렌 헌트)만은 극강의 인내심을 발휘하여 멜빈을 어여삐 봐줍니다. 넓은 마음씨.. 2021. 2. 5. 이전 1 2 다음